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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 면허국,웨체스터 지역서 단속…상당업소 위반 티켓

뉴욕주 면허국이 마사지 라이선스 단속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뉴욕한인네일협회에 따르면 웨체스터 지역에 22일과 23일 양일간 약 10곳 이상의 업소들이 면허국 소속 인스펙터들의 방문을 받았다. 이중 상당수가 마사지 라이선스를 제시하지 못해, 위반 티켓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장은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마사지 라이선스를 꼭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며 “이전에는 마사지 라이선스에 대한 단속이 별도로 이루어진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단속에 업주들이 크게 당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속이 강화되고 있으므로 마사지 서비스를 위해 마사지 라이선스를 꼭 취득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인스펙터들은 주로 매장 안에 팔리시와 글루 등 취급하는 화학제품에 대한 기록인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 보관 여부와 왁싱 라이선스 및 업소 라이선스에 업주 사진이 부착됐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또한 사고 발생시 1인당 2만5,000달러 이상, 단체당 7만5,000달러를 보상해야 하는 책임보험 가입 여부와 임금 보증 채권 구입 여부, 장갑 및 호흡기 보호구 비치 여부 등도 체크하고 있다. 

면허국의 단속이 더욱 까다로워지면서, 페이롤과 직원수, 타임카드 등 노동국 단속 관련 부문도 함께 조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관련 기록들을 꼭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미주 한국일보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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