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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 회 소 식

뉴저지네일협회, 현안 해결 나섰다

고든 존슨·앨런 박 등 주의회 정치인들에
한인 보드멤버 채용·한국어 시험 등 요청
제정 29년 된 회칙 수정 위해 위원회 구성

뉴저지네일협회는 6일 포트리 나폴리연회장에서 임원진과 역대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든 존슨 주하원의원(주상원의원 당선인)과 앨런 박 주하원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만찬행사를 열고 한인 네일인들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 문제 해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번 행사는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준비됐는데, 만찬에는 손종만 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진, 역대 회장 6명과 회원 등 33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지난 29년간의 협회 소식과 함께 정치인들에 한인 네일인들의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2022년을 준비하는 자리였다”며 특별히 시간을 내 참석한 존슨 주하원의원과 박 하원의원 당선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협회는 이날 주요 현안으로 ▶주 미용국에 한인 보드 멤버를 선출해 줄 것 ▶네일 라이선스를 한국어로 시험을 볼 수 있게 해줄 것 ▶한국에서 발급한 네일 라이선스를 뉴저지주에서 인정해 줄 것 등의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 주하원의원 당선인은 “주 정계에 아시안(한국·중국·일본)이 1명 뿐이고, 인도·파키스탄계가 3명 정도라 더 많은 한인들의 정계진출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네일업계 등 커뮤니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존슨 주하원의원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세탁업과 네일업의 중요한 입지를 잘 알고 있고 그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중”이라며 “특히 라이선스 시험을 한국어로 볼 수 있도록 하고, 필요 없는 규제를 차차 없애가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2주전에 한국을 방문했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소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뉴저지네일협회는 서승철 초대회장의 제안에 따라 제정된 지 29년 된 회칙을 현실에 맞게 수정하기 위해 회칙수정위원회를 만들기로 하고 서 초대회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협회는 단톡방을 이용해 총회 및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특별 부칙에 따라 회칙수정위원회의 수정안이 나오는대로 단톡방에서 정회원들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협회 가입과 활동에 대한 문의 908-489-8384. 사무실 주소는 595 Broad Ave. Suit #18  Ridgefield, NJ 07657.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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